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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단호사 삼층석탑 철조여래좌상 부처님오신날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9호, 보물 제512호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충주 단호사에 왔습니다.

 단호사는 충주시 단월동 455번지 (충원대로 201) 위치한 사천로 경내 대웅전의 철조여래좌상이 주전 블루 모셔져 있으며 삼층석탑 이 대웅전 앞 600여년 된 노송 아래 모셔져 있습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 특별히 점심을 아이들과 먹었습니다.

600년된 노송입니다 옆으로 자라 뻗친 굵은 가지가 정말 멋있습니다

전통사찰 단호사

 이 석탑은 현재 3층까지만 남아 있지만 3층 옥개석 상면 치석 수법으로 보아 원래는 3층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단부 일부가 매몰되어 있어 기단부 전체 양상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기단부는 단층으로 마련되어있는데 석탑이 전체적으로 정연한 결구 수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2층 계단으로 마련되어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단면석에는 우주와 탱주가 모각 되었고 갑석 하부에 부연이 표현 되지 않아 간략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탑신부는 초등 탑신석은 결석이이며 2층 옥개석과 2층 탑신석 2층 옥개석과 3층 탑신석 3층 옥개석과 4층 탑신석을 동일석으로 쌓아올렸다.
3층 옥개석과 동일석으로 치속된 상면에 사각형 부재는 상륜부를 받치는 노반이 아니라 탑신석으로 보입니다. 옥개석은 하부에 3단의 받침을 마련하였으며 처마는 수평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이 석탑은 간략한 기단부에 구성 동일성으로 마련된 탑신석과 옥개석의 결구법 등으로 보아 건립 시기는 고려 중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호사 대웅전에 봉안된 불상은 금도금으로 인해 오랫동안 철불인지 모른 채 지내오다가 1968년에 철 불로 밝혀졌습니다. 나발의 머리위에는 큼직한 육계가 있고 양미간에는 백호가 있으며 두 눈과 코 입술 등이 정제되고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귀는 가늘게 늘어지고 목에는 3도가 표현되어 있으며 단정하면서도 근엄한 인상을 줍니다. 통견 내 법인은 배꼽 앞에서 유려한 활 모양의 원을 그리면서 양팔에 걸쳤으며 양쪽 어깨에에서 넘겨진 의문의 뒷면까지 표현 되었습니다. 양 무릎에 의문이 조각 되었고 그 위에 발바닥이 위를 향해 표현되었으며 무릎 가운데에 앞자락이 펼쳐졌습니다. 양손은 파손 되어 있던 것을 근래에 복원하였습니다.

충주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은 보물 제512호 입니다.

절 밥도 먹었으니 복전함에 시주하고 절도 합니다. ㅋ

절하고 있는 둘째 아이의 모습입니다

단호사 대웅전

부처님오신날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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