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벚꽃축제 ; 영주가 더 좋았다

충주 벚꽃축제 ; 영주가 더 좋았다

 

 

 충주로 이사온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자고로 4월이면 벚꽃구경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제8회 충주호 벚꽃축제" 2018. 4. 6(금) ~ 8(토)까지 충주댐 물문화관 광장 일대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7일 토요일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아~ 3키로 가는데 30분 이상 걸린것 같습니다. 벚꽃을 보려고 몰려든 차들로...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증입니다. 저희 가족은 원래 축제때 절대 안갑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고, 차가 드럽게 밀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충주시민으로서의 첫번째 벚꽃구경때문에... ㅡㅜ 차를 돌리고도 싶었지만 그대로 고고고~

 

 

 다리를 지나서, 충주호선착장 방면으로 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벚꽃나무... 기분이 좋아 집니다. ^^

 

 

 주차할 곳이 너무 없어서 ㅡㅡ 그냥 길가에 댔습니다. 마지막엔 단속차량때문에 옮겨야 했습니다. "제8회 충주호 벚꽃축제 협찬(주)충북소주" 이를 어쩔... 촌시럽습니다.

 

 

 토요일 오후 시간이었지만, 정말 썰렁했습니다. 차들은 많이 주차되어 있었건만, 정작 축제장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뻥튀기는 한봉지3천원, 두봉지 5천원입니다. ㅋㅋㅋ 먹거리를 파는 노점이 좀 있습니다.

 

 

 기냥 썰렁합니다. 몇일전에 온 비로 진흙바닥 이었습니다. ㅡㅜ

 

 

 오늘의 이벤트는 "충주호 벚꽃축제와 함께하는 SHOW 가요열창" 이 충주댐 물 문화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핑크색 슈트를 입고 노래를 하시는 분이 오늘의 가수 겸 MC 김지민씨 입니다.

 

 

출연진은 삼태기, 오세근, 이상번, 최영주, 홍실 외... 스텝박스 댄스공연이 있었습니다. 안따깝게도 박수치고 보시는 관객은 20여명 정도입니다. ㅡㅜ 경품추첨 까지 하던데... 번호를 몇번 뽑아야 했습니다. 모두 가셔서요~

 

 

 지나칠수 없는 포토존 입니다. 근데 촌시럽 습니다. 보통의 포토존이라면, 뒤의 배경도 신경 써 주셔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데, 주체측에서 9회째는 배경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7년에 지어진 충주댐 물 문화관(물의노래) 입니다. 2층의 체험 및 전시존이 있습니다.

 

 

 벚꽃 사진들 감상하시면 됩니다. "충주호와 벚꽃"

 

 

 엄청난 아름드리 벚나무~ 물 문화관 뒤쪽으로 가시면 볼수 있습니다. ^^

 

 

 요기가 하이라이트인 벚꽃길 입니다. 양쪽으로 나무가 쫘악~~ 역시나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다들 주차하시고 어디로 가셨는지요? 충주호 유람선 타러 가신듯 합니다. ㅋ

 

 

 오랜만에 눈이 호강합니다. ^^

 

 

꽃길은 그리 길진 않습니다 느낌상 왔다갔다 하는데... 20여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꽃지붕입니다. ㅎ

 

 

 접사의 느낌으로 찍었습니다. 뒤에 보이는게 충주댐입니다. 처음 봅니다. ㅋㅋ 

 

 

 

 좀 특이하게 여기는 꽃지붕이 없어지고, 썰렁한 느낌입니다.

 

 

 

일몰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 봅니다.

 

 

 

 원래는 차로 들어올 수 있는 도로이지만, 축제때문에 차단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꽃이 떨어진 후에 다시 오고 싶습니다.

 

 

 충주 벚꽃축제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역시 축제는 가는게 아니야를 다짐하게 해줍니다. ㅋㅋㅋ 애들도 피곤하다고 징징거렸거든요. 아래 사진은 영주에 살때 남대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떠세요? 영주에서 꽃놀이 했을 때가 훨씬 좋았습니다.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이미 꽃잎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은 2016년 4월 16일에 찍었습니다. ^^ 첫째 리아 입니다. 프리우스V는 패밀리카 이고요.

 

 

 이번 주말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음주 부터는 한달간 회사를 잠시 쉬고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계획합니다. 놀러갈 생각에 두근거립니다. ^^ 

 

인생을 즐기자(LIFE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