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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퇴치법, 간단하게 보내버리자

 우리집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었다면 어떻게 쫒아 버릴 수 있을지 알려 드립니다.

 평화의 상징(사실, 흰색 비둘기입니다.)으로 알려진 비둘기가 혐오스럽다고 느끼는 순간입니다. 발코니 또는 옥상에 알과 함께 살고 있는 녀석들을 본다면 정말 싫어 질것 같습니다. 

 요즘 공원에는 먹이를 주지 말자는 캠페인을 통해 그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들기도 했지만, 무리지어 다니는 녀석들을 보면 정말 싫습니다. 특히 서울역 광장에 가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조류를 극도록 싫어하는 사람중에 한사람, 저의 집사람입니다. 정말 소리를 "까약~" 지르고 그자리에 주저 앉습니다. ㅡㅜ 그냥 얼음이 되버립니다. ㅋㅋ



 아파트가 많은 대한민국에서 비둘기가 많이 둥지를 트는 곳은 배란다 또는 실외기실 입니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실외기실에 블라인드 창이 있어서 침입을 막을 수 있지만, 옛날 아파트의 경우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언제였는지 비둘기가 제집처럼 왔다갔다하고 알도 까고 똥도 싸고 합니다. 특히 비둘기의 경우 귀소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집으로 잡은 곳은 절대 떠나기 어렵다고 합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창틀 및 벽 난간마다 앉을 수 없도록 가시 철망을 촘촘히 놓습니다.


 요런 난간은 비둘기의 집으로 삼기 아주 좋은 위치인데, 뽀족뽀족 한걸로 둥지 트는 것을 막습니다. 하지만 아파트라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첫번째, 바람개비를 발코니에 달아 놓습니다. 새들을 쫓기 위해 허수아비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움직이는 바람개비를 통해서 비둘기가 위협을 느끼게끔 하는 겁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많이 많이 설치하시면 데코레이션으로도 좋겠습니다. ^^ 

 두번째는 반짝이는 거울을 달고 반사되게끔 합니다. 거울 또는 CD등도 좋습니다. 반찍이는 빛을 싫어하는 특성을 이용한 퇴치입니다. 양면테입으로 몇개 붙여 놓으시면 이것도 괜찮은 효과가 있습니다. 

세번째는 청소입니다. 당연한 거지만 외부 발코니는 지저분해지기 쉬운 곳이며, 청소하기도 귀찮아 방치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비둘기가 한번이라도 머물다 간곳이라면 정말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벌레도 비둘기도 깨끗한 곳은 오지 않는다는 사실! 지지긋긋한 비둘기똥 이제는 쉽게 퇴치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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