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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182시간 일하고 335만원 벌다.(통계청)

 

 

 통계청이 3월 22일 공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월평균 근로시간은 2015년보다 2시간 12분 감소한 182시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임금은 월평균 335만원으로 2016년 대비 8만원이 증가했습니다. 월평균 임금에 근거한 시간당 평균임금은 1만4천690원 이었습니다.

 



 근무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당근로시간 40시간 + 연장근로시간 12시간"에 충준히 근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과 가정을 동시에 챙기고 삶의 질을 높여줄 근로시간 줄이기. 작년의 통계자료로도 기분 좋은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도 여전했습니다. 남성 임금을 100으로 보았을때, 여성 노동자의 임금은 2016년 기준 68.4%로 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성이 더 많이 일하는 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자기일에 만족하는 국내 임금노동자 비율은 35.2%로 2년 전보다 4.4%포인트가 높아 졌습니다. 근로시간의 만족도는 전문관리직 38%, 사무직 34.9%로 다른 직군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2032년부터 총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산률이 말해주듯이 대한민국의 출산률은 OECD국가중 최저 입니다. 15~64세 생산가능 인구는 2016년 73.4%를 정정으로 찍고 지난해(2017년) 부터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중위연령은 2014년에 40세를 넘었고, 지난해(2017년)에는 42세로 높아졌습니다. 총인구감소가 되는 다음해부터는 50세가 넘을 것으로 충정하고 있습니다.

 

 의학의 발전은 재앙인가요? 기대수명의 경우 2017년 82.4년으로 남성의 기대수명 79.3년, 여성의 기대수명 85.4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6.1년 더 오래 삽니다.  

 

 하지만 통계는 통계일뿐 항상 느끼는 건 나의 처지와는 다르다 입니다. ㅡㅜ 한달 182시간의 근무를 평균 22일로 나누어 보면 8.2시간 정도 되는데... 야근이 잦은 사무직인 저에게는 꿈의 숫자 입니다. 1주일 최대 52시간 근무시간이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라는 1인입니다. ^^

 

통계청 홈페이지 : http://kostat.go.kr/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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