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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라이프조이 2018. 1. 7. 01:18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2018년 1월 6일(1106회) 방송을 보고 내용과 제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난해부터 뜨거운 감자인 가상화폐의 열풍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직장인인 제 주변에도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고 모두 돈을 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작년말에 작은 돈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1. 가상화폐가 주는 기대심리?

 외신에서도 보도를 하고 있듯이 한국의 시장은 과열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는 상황을 이렇게 진단합니다. 취업도 어렵고, 흙수저의 인생은 탈출 할 수있는 기회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가상화폐의 투자야 말로 로또보다도 달콤한 돈을 벌 수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큰돈을 벌었다는 글들과 인증사진들이 투기 심리에 부채질을 했습니다. 그래서 초고위험의 리스크를 갖고 있음에도 올인을 하는 상황이 펼쳐 졌습니다.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삶이 어려움을 증명해주는 현실입니다. 

 

2. 주변엔 따는 사람만 있다?

 모든 투자(투기)가 그러하듯이 돈을 따는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중의 재화는 한정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시도, 부동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는 돈의 특성입니다. 방송에는 대박난 사람과 쪽빡난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 주었습니다. 정말 잔고에는 몇백억의 금액이 보여졌고, 인터뷰하는 사이에 몇십억을 더 벌었다고 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을 샀다가 결국 몇천만원의 손실을 보고 이제는 손을 털었다는 사람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3. "운전수" VS "시체"

 주식에서 말하는 "세력" 과 "개미"를 뜻하는 단어 입니다. 운전수는 말그대로 가격을 올리며 투자자를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카페를 통한 찌라시, 단톡방 또는 SNS등 흔히 펌핑이라는 용어로 시작을 하고 돈이 몰려 들고 "운전수"가 목표한 금액에 다다르면 매도 후 수익을 챙겨서 떠나는데 이때 정점언저리에서 들어갔던 사람들은 매도의 타이밍을 노치고 그대로 남아 버리는 이른바 "시체"라고 말합니다. 주식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 만약 주가를 조작했을 경우에는 구속이 되지만 가상화폐거래에는 마땅한 규제법이 없어 고스란히 손해을 보게 됩니다.

 

 

 

4. 보이지 않는 돈? 찾아야 내돈

 말 그대로 가상의 돈일까요? 방송 프로그램 중에 몇백억원의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실제로 현금화한 돈은 4~5억 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몇억을 현금계좌로 넣어 보여 줬습니만, 그 돈을 제외한 수백억원은 가상화폐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에는 나중에 몇배 또는 몇십배가 오를것을 기대해서 한달 생활비로 쓰는 200여만원정도를 빼고 지켜본다고 합니다. 이 사람의 최초 투자금은 고작 몇만원 뿐이었습니다. 현금화 해야 내돈니다.

 

5. 유입만되는 돈, 유출은 없다?

 심리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제가 처음시작했을때 200만원 → 250만원 → 750만원의 원금이 거래소에 들어가 있으며, 현재 캐시는 900여만원 정도 됩니다. 한때는 1,000만원도 넘었지만 안팔았습니다. 왜 인지 아세요? 100%수익이 날때까지 두려고 목표했기 때문입니다. 최소 100%이상은 올라줘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1000만원이 되었을때 수익은 약 33%가 넘는데 주식으로 생각해도 대단한 수익률 입니다만 뭐에 미쳐서 그랬는지 그냥 두고 있습니다. 오를것을 기대하는 심리,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넘는 이유는 돈의 유입만 있기 때문입니다.

 

 

6. 대박 VS 거품

 분명 거품은 붕괴 될것 입니다. 어제 쓴 글중에 100여개의 가상화폐에 대해서 정리했었는데, 결국 제일 큰 녀석만 통용되고 살아 남게되며 나머지 화폐들은 언젠간 휴지조각이 될것입니다. 변화를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명하게 맞이해야 할것입니다. 정부에서 특별 대책을 발표했지만 연초에 반짝 시들 하더니 일주일이 지난 지금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7. 경고

 투자자가 더이상 없어지면 거품이 붕괴되며 그 시점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수백억원대의 투자자가 현금화 하는 시점에서 누군가는 수백억원을 잃게 됩니다. 그러니 제발 시작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보이지도 않는 화폐에 자신의 인생을 올인하는 어리석은 짓은 멈추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아무리 TV에서 우려하고 정부에서 규제를 해도 투기의 열풍이 쉽게 가라 않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무섭습니다. 두렵습니다.

 

인생을 즐기자(LIFE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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